기본에 충실한 삶
올해부터 나우학교에서는 인물탐구 독서를 시작합니다. 올해의 인물은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입니다. 1년 동안 다산의 책을 꾸준히 읽고 그가 삶에서 실천한 것들을 오늘날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번 읽었지만 또 한 번의 재독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다산의 마지막 습관>은 제 인생 책 5권 중 하나입니다.
작가 조윤재
소학
다산의 말년을 함께 한 책은 바로 소학입니다.
가장 기본만 남기고 그 기본에 충실하고자 자신을 삼가고 또 삼갔다.
독서
너희들처럼 중간에 재난을 겪어본 젊은이들이 진정한 독서를 할 수 있다.
부모의 도리
반드시 올바른 뜻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중용
곧음에 온화함을, 너그러움에 엄숙함을,
강함에 겸손함을 더하는 것이 바로 중용의 덕이다.
공부
인간의 도리에 본분을 다하느냐에 있다.
일상과 습관
일상은 단지 하루 만의 모습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쌓아가는 것이다.
공부와 독서
낮은 차원에서 높은 차원까지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까지
미세한 이치에서부터 광대한 우주 두루 미치는 것이 바로 학문의 길이다.
마음과 새벽
내일 그렇게 새벽에 깨워 스스로를 반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면 조금씩 마음이 단단해질 것이다.
정도
반드시 정도를 밟고 바른 도리를 실천
엄격함
스스로에게 엄격하라.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고
스스로에 대해서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하라.
자찬묘지명
학기 초 정신없던 마음을 다시 한번 뒤돌아봅니다. 바쁜 중에도 재독 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는 성실함으로 제 삶을 일구고자 합니다. 나락으로 떨어진 삶을 다시 일구고 그 속에서 깊은 뜻을 찾아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그의 치열한 자기 검열과 학문과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싶습니다. 치욕의 순간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를 돌보는 마음과 인내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변화무쌍한 하루를 살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은 제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새벽 기상, 독서, 글쓰기를 놓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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