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12.토_+231

by 초등교사 윤수정

토요일이다.

천변을 뛰기로 한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하늘은 파랗고 햇볕은 뜨겁다.

이마와 콧잔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반가운 오리 가족들.

지난주에도 마주쳤는데

오늘 다시 만나니 기쁘기만 하다.

또 다른 오리 한 무리

배가 고팠는지 이곳까지 올라와

길바닥에 말라가는 지렁이 사체를 먹고 있다.

익숙한 듯 사람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는다.

와, 오늘도 해냈다.

내일도 뛰어보자.


#10분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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