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전부터 왔다.
작은 빗방울이 퇴근할 무렵이 되어서는
우두두두 퍼붓기 시작했다.
장마가 다시 온 것 같다.
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고 퍼진다.
하품 때문에 눈물을 찔끔거린다.
간신히 영어 책 한쪽 읽고 스스로를
토닥여본다.
새벽 달리기 대신 새벽 미사를 다녀왔다.
비가 와서 차를 가져가서 뛰지는 못했다.
#10분달리기
#러너
열정 가득한 교사로 우당탕 25년을 살았습니다. 재외교육기관, 부설초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셋을 낳고 모든 것을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해 겸임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