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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4.월_+240

by 초등교사 윤수정

무지 덥다.

뛰기는커녕 밖에 나가기도 싫다.

해가 뉘엿뉘엿 해질 때쯤 겨우 밖으로 나왔다.

백번 양보해서 맨발 걷기.

까슬까슬한 감촉이 좋다

시원하다.

가끔 작고 뾰족한 돌멩이를 디딜 땐

아야! 소리가 나올 뻔하기도 한다.

맨발 걷기를 한 날은 숙면을 취한다.

오늘도 잠이 잘 올 것 같다.

무더위 속에서도 걷는 사람,

배드민턴 하는 사람,

운동 공원 소도구를 활동해서 운동하는 사람.

모두 대단한 분들이다.

무더위에 땀 흘리는 만큼

모든 분에게 건강한 여름이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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