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자료 쉽게 정리하기 / 내가 사용한 클라우드앱
간혹 회사생활하면서 만든 자료들이 전부 개인소유처럼 다 지워버리고 가거나 자료를 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만든 자료 남한테 줘도 못쓰는 사람이 태반이다.
특히 엑셀자료의 경우, 수식을 여러개 걸어서 만들게 되면 만든사람 말고는 어지간한 사람들은 수식고치기 귀찮아서라도 잘 안들여다본다.
간혹 자료를 전부 지워버리는 경우, 회사에서 작정하면 극단적인 경우지만 업무방해죄로 고소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으니 모든 자료를 주진 않더라도 업무에 용이한 자료들은 최대한 전달해주고 나오는 게 상도덕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MS (Microsoft)의 Onedrive에 모든 자료를 동기화해서 사용했는데, 내가 써본 클라우드앱중에서 가장 동기화가 좋지 않았다. 특히 노트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랜선에 직접 연결하기보다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태반이였는데, 외근시 노트북을 들고 나가면서 와이파이가 끊기기라도 하면 작성하던 자료가 다 날아간다든지, 저장이 아예 안되어 자료가 사라지는 등 문제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든 자료들은 Dropbox (유료)나 Google drive에 다시 백업을 해두어 동기화 안되는 경우를 대비했다. Onedrive는 MS워드나 파워포인트와 같이 MS Office와 호환이 좋고, 개인적으로 MS Home Office를 구매하여 사용한다면 공짜로 1TB (=1024GB)에 해당하는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다른 클라우드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기화를 생각한다면 정말이지 이용하고 싶지 않은 앱이기도 하다.
반면 유료로 사용하는 Dropbox나 Google drive의 경우, MS에 비하면 월등히 동기화 능력이 좋고, 특히 동기화에 있어서는 Dropbox가 가장 좋았다. Google drive도 간혹 밖에서 작업하다가 집에 들어와 동기화를 계속하려다 보면 간혹 자료가 안보이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있는데, Dropbox는 동기화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Dropbox가 가격은 비싸지만, 효율은 가장 좋았고, 가성비를 생각하면 MS Office를 사용하는 김에 Onedrive를 사용하는 게 좋다. Google Document를 사용한다면 30GB까지는 무료이니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피벗테이블이나 엑셀에서 자료를 많이 만드는 경우, Google Document가 시각화자료에 약하기 때문에 MS를 고집할 수 밖에 없다. MS가 오피스프로그램은 잘 만들지만 클라우드서비스도 좀 업그레이드를 했으면 한다. 동기화가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업무 비효율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3가지 클라우드 외에도 PCloud 등 운영되고 있는 효율좋은 클라우드가 상당히 많다. 잘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가장 맞는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게 가장 좋다. 무슨 업무든 본인 손에 맞아야 업무가 잘 되는 법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