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팽이버섯덮밥]
덮밥류는 복잡할 것 하나 없으면서도
밥이 생각날 때 가장 가볍게 해결할 수 있는 메뉴지.
식당에서 거창하게 ‘~ 덮밥’ 하며 파는 것도,
사실은 어떤 재료든 먹기 좋게 손질해서
양념 살짝 더해 밥 위에 올리면 그게 덮밥이야.
그래서 오늘은 네가 바로 만들어 먹기 좋은
팽이버섯덮밥을 골랐단다.
팽이버섯은 마트에서 가장 쉽게 만나는 버섯이고,
저칼로리에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요즘처럼 가볍게 먹고 싶을 때 딱 좋더라.
뭐니 뭐니 해도,
엄마가 직접 해주는 집밥 맛에는 못 미치겠지만
멀리 있는 너에게는 전자레인지 요리도
충분히 든든한 한 끼가 되겠더라고.
가끔 밖에서 사 먹는 게 물리면 한 번 해보렴.
• 팽이버섯 1봉(작은 것)
• 계란 2개
• 파 송송
•. 고춧가루 1, 간장 1, 물 1, 굴소스 1/2,
다진 마늘 조금, 후추 톡톡
* 마무리: 참기름, 깨, 파
1. 팽이버섯을 먹기 좋게 자른 뒤
양념과 살살 섞는다.
2. 위에 계란 2개 올리고,
(노른자는 포크로 톡 찔러줘야 해)
전자레인지 4~5분 돌리면 끝!
3. 뜨거운 밥 위에 올리고
*마무리-참기름·깨·파 올려 비벼 먹기.
처음 혼자 살다 보면
대충 먹고 넘어가는 날도 생기고,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는 날도 있을 거야.
그럴 때일수록
억지로 거창하게 챙기려 하지 말고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챙겨도 괜찮아.
몸이 편해야 마음도 버티는 법이지.
엄마는 네가 오늘 하루를 무사히 건너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기특하단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그 마음처럼,
이 한 그릇이 너에게도
작은 따뜻함으로 전해졌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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