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큐레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보스 Mar 08. 2021

귀차니즘 소비자를 노리는 다크 넛지 마케팅


다크 넛지

구독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 멜론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한번 구독하면 취소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노린 '다크 넛지'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요. 다크 넛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구독경제가 뭐야?


이용 기간만큼 정기적으로 돈을 내고 상품을 사용하는 것이에요. 월 구독료를 내고 신문을 보는 것과 같아요. 2023년에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75%가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을 만큼 전망이 밝아요.



다크 넛지는 뭐야?


구독형 서비스가 많이 생기면서 다크 넛지 사례가 많아졌어요. 다크 넛지는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툭 친다는 의미의 넛지에 어둡다의 다크를 결합한 신조어에요. 소비자에게 비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죠.


■ 다크넛지의 사례  

자동결제 : 처음엔 무료 혜택을 제공하다 조용히 유료로 자동결제 시켜요.

해지방어 : 결제는 매우 쉽게, 해지는 몇 단계에 걸쳐 아주 어렵게 만들어 포기하게 만들어요.

가격착오 : 최저가 검색했지만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이 달라져 추가비용을 더 받아요.



막을 방법은 없을까?


지금까지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어요. 그래서 금융위원회가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 방안을 발표했어요. 무료에서 유료로 바뀔 때 최소 7일 전에 알려야 해요. 또, 가입과 해지를 동일 화면에서 보여줘야 하고요. 해지하면 사용한 만큼만 일할 계산해야 해요. 내년 1분기에 시행한다고 하니 지금까지의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요.





▶ 원문과 관련 댓글 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