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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원 Jan 09. 2018

교외 공모전을 소재로 강점
표출하기

“교외 공모전”을 소재로 자신만의 강점 표출하기.     


 다양한 기관, 단체에서 진행하는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이지만, 획득하기 쉽지 않은 스펙이다. 그래도 도전해 보자.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다.     


【평범한 경험 예문】

공모전 경험을 통해 분석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평범한 예제】

창업공모전에서 분석력을 인정받다.        

 창업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농산물 유통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3개월 동안의 계획을 세우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 기업 입장, 해외 시장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철저히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아가 국회도서관의 자료들을 샅샅이 조사 및 검토 후 현실 가능성, 창의성 등을 면밀히 따졌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존에 없던 프로세스 체계를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시장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획을 할 수 있는 실력을 체득했습니다.    

 

◎ 왜 평범하게 느껴질까?

 공모전을 ‘공부’한 느낌이 강하다. 현장에 대한 이해 없이 자료 조사로 끝난 공모전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 줄 수 있다면 더 인상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 공모전 경험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 기획력이 좋은 사람, 팀워크가 좋은 사람,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라는 내용을 강조하기에 좋은 소재이다.    

 

 《강점이 표현된 경험 예문》

- 적극적인 현장 검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여 창업공모전에 참가하였습니다. 

현장에서 배운 마케팅 전략은 창업공모전 1등의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강점이 표현된 예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1위, 강원도 산지를 발로 뛴 성과.          

 대학 시절 교내에서 진행하는 창업공모전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제안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원금이 나왔기에 실제로 창업 시 성과가 나는지 증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에 직접 농산물 중계 사이트 ‘팔구네’를 운영했습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며 직접 상품 기획부터 매출 관리, 마케팅, CS까지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운영 초기, 공급처를 구하기 위해 호미를 들고 감자 농사를 지으며 현장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매주 3일씩 강원도와 충청도의 산지를 찾아 다녔습니다. 농민들에게 다가갈 때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몸으로 체득했습니다. 또한 행동으로 얻은 신뢰와 철저하게 분석된 자료로 2개월 동안 10군데와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안정된 수익을 위해 세운 고정가격 전략과 마케팅 전략으로 한 달 만에 250% 이상 매출 달성, 교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를 수상하였습니다.       

 

★ 조언 한 마디 ★

 창업공모전을 위해 제안서만 쓴 것이 아니라 직접 사업을 해 보았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처럼 창업을 직접 해 봄으로써 성과를 낸 부분은 기업에서 좋아하는 소재 중 하나이다. 상품 기획부터 CS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강원도 산지까지 다닌 점에서 적극성도 함께 강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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