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아르바이트를 소재로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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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경험이 필수인 시대이다.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은 기업에서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경험만큼 흔한 경험도 없다. 고객 서비스 말고도 충분히 좋은 역량을 강조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여전히 정해진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평범한 경험 예문】
- 고객응대 시 상냥함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천하였습니다.
막무가내로 화내는 고객도 웃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평범한 예제】
호주 트리오 카페에서 한국인의 서비스 마인드를 전파하다.
호주 유학 시절, 호주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객만족을 실천한 적이 있습니다. 고객들이 오면 하이톤의 목소리로 반갑게 맞이했고, 주문을 받거나 음식을 갖다 드릴 때도 누구보다 밝은 표정으로 대했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태도가 낯설다며 기존 직원들이 너무 과하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매니저님도 제재는 하지 않았지만 직원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이 저의 태도를 좋아해 주면서 상황이 변했습니다. 오히려 직원들 앞에서 시범을 보이며 카페 전체 직원들이 따라 하도록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배웠던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은 호주 한복판에서도 통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서비스 전도사라는 자부심까지 가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왜 평범하게 느껴질까?
카페 아르바이트는 서비스 능력을 강조하는 단골 소재다. 많은 대학생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떻게 서비스를 했는지, 왜 친절 사원이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쓰고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마찬가지이다. 단골고객의 얼굴을 기억해서 필요한 상품을 미리 챙겼다든지, 항상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자세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내용은 이제 차별화를 만들기에 힘든 요소이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통해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강점을 어떻게 발휘하였는지 고민해 본 후 새로운 방식의 글로 작성해 보자.
《강점이 표현된 경험 예문》
- 사장님의 고민을 고객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해결한 기획력을 갖춘 직원입니다.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 3회 수상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워 왔습니다.
《강점이 표현된 예제》
호주 트리오 아르바이트, 기획력을 통해 시급 인상의 주인공이 되다.
트리오라는 카페＆레스토랑에서 근무 할 때, 점장님의 고민을 기획력을 통해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픈한 지 3년 차를 맞이한 때라 고객 확보와 더불어 손익분기점을 뛰어 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홍보가 관건이었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경영학 전공을 살려 매장의 메인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샐러드와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먹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신청한 고객 중에서 선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장 방문 고객에겐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고, 레스토랑이 덜 바쁜 시간에는 길거리 홍보도 했습니다. 또한 매장 입구에 커다란 홍보 문구를 붙여 놓아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기획 이후 주 메뉴 판매율과 더불어 다른 서브 메뉴의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로 변했습니다. 그 결과, 시급 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 조언 한 마디 ★
트리오라는 카페에서의 근무 경험을 다른 관점으로 작성해 보았다. 카페와 같이 고객을 상대하는 매장의 경우에는 서비스뿐 아니라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한 홍보와 매출 확보라는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일반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기획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기획 부분에서의 변화는 직접 참여를 통한 시식행사와 길거리 홍보이다. 이와 같이 일하던 곳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경험을 통해 기업의 담당자에게 실무적인 경험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