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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원 Jun 29. 2018

"출판 디자인 직무" 관련 "지원동기"

“관심과 열정으로 노력하는 출판디자이너”


 디자인을 전공하고, 배울수록 편집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커졌습니다.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초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쌓았습니다. 기초 상식, 색의 배합, 색에 대힌 기본 지식 수업은 빼놓지 않고 들은 다음 스킬과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등 최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부했습니다. 종이, 출력, 인쇄, 제본 관련 수업은 많지 않은 터라 전문 서적을 통해 독학했습니다. 그 결과 교수님 추천으로 학과 행사 카탈로그 메인 디자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무에 필요한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카탈로그, 브로셔, 단행본 등 다양한 편집 디자인을 보면서 새로운 요소를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의 결과물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주제에 대한 다른 해석, 고객의 입장에서 강조했으면 하는 부분, 자신 있는 디자인 패턴을 포함해서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평가해주신 교수님은 오히려 원안보다 나은 것도 있다고 칭찬해주시며, 수업시간에 활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혼자만의 벤치마킹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이 00의 인쇄물이었습니다. 완성도가 높은 만큼 배울 점도 많았습니다. 입사의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시도했던 변화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실시한 내용>


 출판디자인이라는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나열한 후에 회사와 연결고리를 찾아서 지원동기를 밝힌 것이 눈길을 끈다. 신입 디자이너는 입사한 후에도 바로 실무에 투입되기보다는 회사의 디자인 흐름을 참고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기 마련인데, 사례의 경우에는 이미 회사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지원동기를 평가할 때 핵심은 ‘회사 및 직무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이다. 자기소개서는 지원자를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쓰는 것임을 기억한다면 핵심에서 벗어나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글이 아니라 지원자의 진심이 전달되는 글이어야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인쇄 편집 디자인이 다른 분야 디자인과 다른 점을 꼽으라면 결과물이 종이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사진첩, 교재, 봉투, 카탈로그, 리플릿 등 디자인이 웹상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제본, 출력 된 것까지 디자이너가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과 이해가 없으면 어렵다. 신입 지원자라면 수업 혹은 관련 경험을 적극 어필해서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설득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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