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이벌

나의 일상

by 에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AI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요즘은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 준다고들 말한다.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나 역시

어느새 AI의 도움을 조금씩 받고 있으니,

나보다 빠른 사람들은 이미 생활 전반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처럼 전문성을 가진 직업인들조차

AI로 인해 일자리를 위협받는다고 하니,

작은 동네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나는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AI가 단순히 일을 대신하는 도구라면,

인간은 결국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삶의 의미를 찾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가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그렇다면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더 깊게 가꾸는 일일 것이다.


영어를 가르치는 일도 단순히 문법과 단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들의 삶 속에서 언어가 살아 움직이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AI가 ‘정답’을 알려줄 수는 있지만,

‘동기’를 심어주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일은 결국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결국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적인 가치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질문,

따뜻한 격려,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경험.

이런 것들이야말로 앞으로의 시대에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AI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AI에게 배울 점은

내가 느슨하게 있는 순간에도

그는 발전할 것이니


나 역시

한 순간 한 순간 조금이라도 발전을 해야 할 것이다.


AI!

너는 나의 라이벌이야~


오늘 내가 무엇을 보고, 듣고, 말하는지가 미래의 나를 만든다.

그렇기에 AI 시대를 두려워하기보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단단히 붙들어야 한다는 다짐이 새롭게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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