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올인하면 아이가 부모의 성취 대상이 된다.
열심히 투자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아 허무해지고 억울함만 남는다.
또한 아이는 부모의 삶을 대신 사느라 자신을 발견할 시간을 놓치게 된다.
양육은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함께 지지하며 응원하는 것이지 부모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부모의 꿈은 부모가, 자식의 꿈은 자식이 이루면 된다.
갑자기 펼쳐진 백세시대, 꿈을 이루기에 늦었다는 말은 이젠 핑계일 뿐이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잘 살아간다면 아이들도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갈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아이를 위해 무엇을 더 하려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부모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들여다보고 돌보는 것, 그것이 우선이다.
엄빠들이여~ 다시 가슴설레이는 꿈을 향해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