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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맘 Dec 28. 2020

생각이 변화하면 과연 운명이 바뀔까?

- 행동을 통해 맛 본 성공경험만이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다-

                                                                                                                 

해가 보이지 않아도 징후를 통해 해가 있음을 알 수 있듯이, 이미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라~!!!_ 봄맘  끄적끄적 _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하는 명언 중에 익숙한 명언이 있다.  생각이 변하면 태도가 바뀐다로 시작하는 명언 말이다. 

 작심 3일이라도, 계속하다 보면 3일이 쌓여서 20일이 되고, 60일이 되고, 90일이 되면 뇌가 생각하는 습관이 바뀐다고 한다.  한 때 생각을 바꾸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한 책을 보고, 명상도 하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다. 그런데 생각은 생각으로 바뀌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모든 사물에는 양과 음이 있듯, 긍정적인 생각 뒷면에는 무의식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달라붙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문제는 무의식에 잠재되어있는 생각들이다. 그런데 그 무의식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동안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로 충적된 부정적인 경험이 녹아 과거의 스토리와 결합되면서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서 웬만한 스토리나 충격이 없으면 그 고리는 끊어지지 않는다. 생각보다 인간은 사고를 단순화하기 위해 사실 그대로를 보지 않고 각색하고 탈고하여 자기만의 프레임에 그 스토리를 저장해서 나중에 사용한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필요한 이유가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매일 보는 사람과 사건이 다름에도 난 기존 프레임에서 이해하지 못하면  "뭐야, 이게 말이 되기나 해?", "어쩜 그럴 수 있지", "맞아, 나는 무엇을 해도 안돼"라는 말로 규정짓는 습관이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의 원인을  남 탓 더 나아가 내 탓으로 끝맺는다. 


생각!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막강하다. 한 번 들어온 생각은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덩굴을 여기저기 뻗어서 걸쳐놓았다. 어떻게 해야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성공적인 행동 경험을 통해서 가능하다. 사소한 행동이라도 해보는 것이다. 그 행동을 통해 성공의 경험이 쌓이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그렇게 축척되어가다 보면. 내 가 설정해놓은 프레임에 균열이 생기면서, 그 프레임이 바뀌게 된다. "아,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 "알고 보니 난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이건 누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경험하고, 성찰해야 하는 부분이다. 

















내 안의 꽃은 언제든 필 준비가 되어있다. _봄맘 끄적끄적_


한동안 명상단체나, 종교단체를 다니면서 부지런히 나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었다. 기도하거나, 명상할 때는 무한한 자신에 대한 긍정이 생기다가도, 어떤 사건이나 문제에 직면하면 과거의 스토리 프레임이 나를 작동하게 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잘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안으로 정체되면서, 자신의 몸을 온전하게 움직여서 바라보는 경험이 드물다는 것이다. 1시간의 집중력 있는 독서를 하고 싶다면, 오늘 10분만이라도 책을 몰입해서 읽기에  성공해보라.  다이어트 5kg를 목표로 했는데, 실패했다면, 오늘 산책 30분을 먼저 해보고, 지속적으로 성공시켜보라. 어느 날 문득 근력이 생겨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아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말이 자기 입에서 나올 때, 당신의 생각 프레임이 전환되는 시점이다.  그 느낌을 본인이 직접 느껴보길 권하고 싶다. 


유명한 사람들의 말은 그 사람의 말이다. 당신 자신은 당신의 말이 듣고 싶다. 지금이라도 사소한 행동을 시작하라. 그러면 분명 변화가 온다. 자기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성큼 말이다. 


개인적으로 2015년 10월 경에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변화하고 싶었으나, 변하지 않는 자신을 돌아보면 쓴 글을 공유하고 싶다. 이후 난 조금씩 글을 쓰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책을 손에 잡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하나 하다 보니, 오늘 제2의 인생을 준비할 만큼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행동이 먼저라고 하고 싶다. 뭐라도 한 번 해보길 권하고 싶다. 

눈 한번 감고,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정도이다.  

- 2015년 10월, 봄맘 끄적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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