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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다섯 줄 다이어리 / 2022. 2. 12. 토요일
우연히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보게 되었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숨 막히는 절제, 날카로운 우아함, 마음까지 베일 것 같은 비상,
빙판 위에 써 내려가는 아름답고 격정적인 한 편의 詩 같았다.
선수들은 온몸으로 시간의 무게를 가뿐히 뛰어넘는 위대한 시인이었다.
과연 나는 온몸을 다해 제대로 시 한 편 쓴 적이 있었던가!
(사진 출처: OSEN)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살고 있는 '오춘기' 작가! 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