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용 포스터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홍보를 위한 이미지와 문구를 디자인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 포스터들은 윗부분이 벽에서 너덜너덜 떨어져 있습니다. 잘못 붙인 것은 아닐까요? 여성의 얼굴을 그린 이미지가 돋보이지만 특별한 설명은 포스터에 적혀있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미용실 브랜드 토니앤가이(Toni & Guy)가 싱가포르에서 펼친 포스터 광고 아이디어입니다. 일단 일반적인 포스터의 사이즈보다 길게 제작되었습니다. 긴 포스터의 윗부분을 벽에 붙이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늘어뜨려서 여성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며 마치 머리카락처럼 보이게 하는 발상입니다. 포스터 종이가 앞으로 튀어나와 입체적인 효과를 누리며 멋진 헤어스타일이 연출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포스터는 평면이며 눈에 띄는 이미지와 빼곡한 글자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포스터 활용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헤어 모델로 변신한 포스터들이 매력적입니다.
출처 : https://www.adsoftheworld.com/media/outdoor/toniguy_posters_with_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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