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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Jun 01. 2018

이런 카페 어때요? 기발한 아이디어의 카페들

  매일 카페인을 섭취하기 위해서만 커피숍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매력적인 분위기나 친절한 바리스타 또는 나에게 맞는 음악 때문에 카페를 찾기도 합니다. 수많은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카페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발한 발상으로 손님을 유혹하는 카페들을 소개합니다. 

  카페 입구에 통이 걸려있습니다. 해변가에 위치한 이 카페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노란 바스켓에 해변의 버려진 쓰레기들을 채워 오면 음료를 무료로 줍니다.

  카푸치노, 모카, 마키아토, 라테... 이름도 다양한 커피 음료에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커피에 무엇이 들어갔는지 이름만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친절한 설명을 소개한 카페들입니다.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빌려주는 카페입니다. 카페 안에 우산이 비치되어있어 갑자기 비가 내리면 손님들은 편안하게 우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죠? 우산을 돌려주는 손님에게 커피 한 잔을 서비스합니다. ^^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카페 선택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카페에는 와이파이가 없다고 광고합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세요. 엄마에게 전화를 하세요! 1993년이라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어느 카페의 메뉴판입니다. 디저트 메뉴인데 $3.14라는 가격이 눈에 띕니다. 왜 익숙하지 않은 가격으로 표시했을까요? $3.14 가격의 메뉴는 모두 파이들입니다. '파이=원주율=3.14' 재치 있는 메뉴판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카페에서도 환경보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기에 자원을 절약하고 친환경용품을 도입하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는 음료를 섞는 플라스틱 막대를 파스타 막대로 바꿔 놓았습니다. 

  "커피!" 5$, "커피 한잔 주세요." 3$, "안녕하세요, 커피 한잔 주세요." 1.75$. 배려와 친절만큼 값진 것도 없습니다.

  차를 마시기 위해 뜨거운 물이 나오는 기계입니다. 두 종류의 기계에 물의 온도도 다르게 세팅되어있습니다. 차의 종류에 따라 가장 맛있는 물의 온도를 맞춰놓은 것이죠. 왠지 믿음이 가는 카페입니다.

  커피 한 잔을 시켰더니 작은 쿠키 하나를 줍니다. 컵 뚜껑 위의 공간에 쿠키를 살짝 올려놓았습니다. 달콤한 쿠키에 기분도 좋아지겠죠.

  어느 카페에 있는 화장실 사인입니다.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치장한 카페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기발함이 카페 선택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도 있겠죠. 커피의 맛과 카페의 분위기는 물론 고객을 위한 마음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정신이 드러나는 콘셉트는 언제나 환영받을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boredpanda.com/creative-coffee-shops/?page_numb=1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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