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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Jul 02. 2018

맥도날드 햄버거의 엉뚱한 실수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맥도날드 햄버거의 광고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어색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햄버거가 감자튀김 상자에 담겨있네요. 햄버거 상자에는 아이스크림을 담았습니다. 맥도날드는 왜 이런 엉뚱한 실수를 저지른 것일까요? 이 광고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벨기에에서 펼쳐진 'McMistakes'라는 광고 캠페인에는 이처럼 맥도날드의 어색한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신입 사원 채용 광고입니다. 맥도날드가 찾는 인재는 이력서를 가득 채운 화려한 경험이 아니라 학생처럼 배우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아이디어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맥도날드 음식과 포장들을 단순하게 조합하여 실수에 대한 포용과 배움의 의지라는 회사의 채용 원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단순한 채용 포스터가 어떻게 브랜드를 상징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좋은 예입니다.

Students wanted. No experience needed.

출처 : https://www.adsoftheworld.com/media/outdoor/mcdonalds_mcmistakes_1_0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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