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로고는 펜 꽂이가 되고 야후의 Y자 로고는 소품 받침대가 되며 일본 자동차 혼다의 로고는 병따개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브랜드의 로고는 해당 상품에 인쇄되거나 광고나 홍보에 사용됩니다.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로고를 이용한 상품을 출시하기도 하지만 위의 아이템들은 브랜드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다소 엉뚱한 제품들입니다.
일본 디자이너 Taku Omura의 'trial and error(시행착오)'라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는 일본에서 OODesign이라는 성공적인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회사의 메인 사업이 아닌 흥미에 의한 사이드 프로젝트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모양과 형태로부터 영감을 받아 우리가 자주 접하는 로고를 입체적으로 상상함으로써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바꿉니다. 그런 다음 그는 3D프린터를 사용하여 소형 프로토 타입을 만듭니다.
Taku Omura의 프로젝트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단순한 이미지인 브랜드 로고를 상품으로 이끌어내는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신선합니다. 실제 상품으로 출시해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aku Omura의 무한한 상상력을 기대합니다.
출처 : https://twitter.com/i/moments/98339849957525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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