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타조 인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검은 깃털에 은색 몸매의 타조가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타조의 깃털은 직접 달아줘야 합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중국 디자이너 Arthur Xin의 'Running Ostrich'라는 아이디어입니다. 타조는 자석을 내장하고 있는 종이 클립 홀더입니다. 종이 클립을 타조에 붙여 보관하는 일종의 문구 용품입니다. 타조의 깃털로는 검은색 종이 클립이 가장 잘 어울리겠죠. 빨간 신발도 무척 재미있고 인상적입니다. 빨간 신발을 신은 타조가 검은 깃털을 휘날리며 뛰어가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책상 위를 달려가는 타조가 있다면 돋보이는 센스를 자랑할 수 있겠습니다.
디자이너 Arthur Xin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지만 그중 동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들이 꽤 많습니다. 새 옷걸이, 고래 가습기, 달팽이 시계 등도 눈에 띕니다. 동물들과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상상력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출처 : http://www.arthur-x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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