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전구 Sep 07. 2018

타조에게 깃털을 달아주세요

  소년이 타조 인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검은 깃털에 은색 몸매의 타조가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타조의 깃털은 직접 달아줘야 합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중국 디자이너 Arthur Xin의 'Running Ostrich'라는 아이디어입니다. 타조는 자석을 내장하고 있는 종이 클립 홀더입니다. 종이 클립을 타조에 붙여 보관하는 일종의 문구 용품입니다. 타조의 깃털로는 검은색 종이 클립이 가장 잘 어울리겠죠. 빨간 신발도 무척 재미있고 인상적입니다. 빨간 신발을 신은 타조가 검은 깃털을 휘날리며 뛰어가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책상 위를 달려가는 타조가 있다면 돋보이는 센스를 자랑할 수 있겠습니다.

  디자이너 Arthur Xin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지만 그중 동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들이 꽤 많습니다. 새 옷걸이, 고래 가습기, 달팽이 시계 등도 눈에 띕니다.  동물들과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상상력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출처 : http://www.arthur-xin.com/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매거진의 이전글 시소를 타면 켜지는 조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