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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박물관을 위해 변신한 노보리토 역

by 생각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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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도라에몽(Doraemon) 좋아하시죠? 도라에몽은 일본 만화가 후지코 F. 후지오가 1969년부터 1996년까지 집필한 만화입니다. 만화는 잘 모르더라도 둥글둥글 귀여운 주인공 도라에몽 캐릭터는 지금도 큰 인기를 누릴 만큼 유명합니다. 도쿄 시내에서 기차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 도라에몽 박물관이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노보리토 역에서 내린 후 도라에몽이 그려진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걸려 도착합니다. 도라에몽 팬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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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도라에몽 박물관을 가기 위해 내려야 하는 노보리토 역에 최근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차역이 도라에몽 옷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밋밋했던 역 간판은 도라에몽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빨간색에 노란 종까지 달았습니다. 역 간판은 물론 모든 안내 표지판이 도라에몽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결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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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토 역 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엘리베이터, 화장실, 사물함,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까지 도라에몽 세상입니다. 도라에몽 박물관이 가까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기대감에 설레게 합니다. 도라에몽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며 마치 만화 속 환상의 공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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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기차역은 디자이너 키시노 쇼고(Kishino Shogo)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그는 공공시설의 목적에 부합하는 경계 내에서 도라에몽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습니다. 결국 도라에몽의 신나는 세계로 안내하는 재미있는 기차역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www.spoon-tamago.com/2019/03/01/noborito-station-receives-a-doraemon-makeover/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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