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전구 Mar 27. 2019

술집에 간 고양이, 빈티지 성냥갑 아트

고양이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게임도 즐깁니다.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진 곳은 성냥갑입니다. 불을 붙일 때 사용하는 성냥은 라이터가 보편화된 이후로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고양이 그림의 성냥갑이 묘하게 어울리며 빈티지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고양이 성냥갑은 미국 아티스트 Arna Miller와 그녀의 남편 Ravi Zupa의 콜라보 프로젝트입니다. 'Strike Your Fancy'라는 제목의 성냥갑 시리즈에는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고양이가 술집에서 벌이는 상황을 묘사한 그림이 우리에게 낯설고 당황스럽지만 한편으로 재미있습니다. Arna Miller는 20세기 초반의 포스터, 삽화, 책 등에서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나무를 조각해 잉크를 바르고 성냥갑에 찍는 방식을 여러 번 반복하며 일러스트를 완성합니다. 성냥갑과 일러스트가 만나 빈티지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출처 : https://www.arnamiller.com/matchboxes/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매거진의 이전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생선회 한 접시, 사시미 아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