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오만과 편견>, <전망 좋은 방> 등 세계적인 고전 명작이 담긴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들은 한 손에 들어갈 만큼 아주 작습니다. 과연 이렇게 작은 책에 방대한 소설을 다 실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미니북을 펼칩니다.
책을 펼치면 단 두 페이지의 내용이 나옵니다. 책의 내용은 연락처 등의 정보와 짧은 이야기입니다. 바로 출판 미디어 회사 Paul & Marigold의 명함입니다. 출판 회사답게 명함을 책의 모양으로 제작했습니다. 책의 표지 즉 접힌 명함의 겉면은 유명 소설의 제목을 새기고, 속에는 회사의 정보와 회사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다양한 타이틀과 컬러로 제작되어 마치 미니북 시리즈를 떠올리게 합니다. 미니북 명함은 싱가포르의 디자인 회사 Foreign Policy의 아이디어입니다. 출판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명함에 적용하여 회사의 아이덴티티와 감각을 충격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foreignpolicy.design/portfolio/web-interactive/paul-mari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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