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너무 작은 책이 궁금하다.

by 생각전구
FOREIGNPOLICY_2014_BRANDING_PAULMARIGOLD_02.jpg
FOREIGNPOLICY_2014_BRANDING_PAULMARIGOLD_06.jpg

<위대한 개츠비>, <오만과 편견>, <전망 좋은 방> 등 세계적인 고전 명작이 담긴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들은 한 손에 들어갈 만큼 아주 작습니다. 과연 이렇게 작은 책에 방대한 소설을 다 실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미니북을 펼칩니다.

FOREIGNPOLICY_2014_BRANDING_PAULMARIGOLD_04.jpg
FOREIGNPOLICY_2014_BRANDING_PAULMARIGOLD_05.jpg

책을 펼치면 단 두 페이지의 내용이 나옵니다. 책의 내용은 연락처 등의 정보와 짧은 이야기입니다. 바로 출판 미디어 회사 Paul & Marigold의 명함입니다. 출판 회사답게 명함을 책의 모양으로 제작했습니다. 책의 표지 즉 접힌 명함의 겉면은 유명 소설의 제목을 새기고, 속에는 회사의 정보와 회사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FOREIGNPOLICY_2014_BRANDING_PAULMARIGOLD_03.jpg
FOREIGNPOLICY_2014_BRANDING_PAULMARIGOLD_07.jpg

다양한 타이틀과 컬러로 제작되어 마치 미니북 시리즈를 떠올리게 합니다. 미니북 명함은 싱가포르의 디자인 회사 Foreign Policy의 아이디어입니다. 출판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명함에 적용하여 회사의 아이덴티티와 감각을 충격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foreignpolicy.design/portfolio/web-interactive/paul-marigold/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