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웨하스와 달콤한 초콜릿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네슬레의 초콜릿 과자 킷캣(Kitkat)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네슬레는 스위스 회사이지만 킷캣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됩니다.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맛과 지역별 상품이 있을 정도로 킷캣 사랑은 대단합니다. 최근 세계 최초의 킷캣 초콜릿이 일본에서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종이접기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킷캣입니다.
대부분의 과자들은 반짝반짝 광택이 있는 플라스틱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슬레의 초콜릿 제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네슬레 재팬에서 플라스틱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포장된 킷캣 초콜릿 5종이 출시되었습니다. 종이 포장도 그냥 버리지 않고 종이학을 접을 수 있도록 안내가 새겨져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포장의 재활용을 유도하는 네슬레 재팬의 아이디어입니다.
네슬레는 세계 최대의 포장 식품 회사로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합니다.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라는 인식으로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환경친화적인 포장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환경보호의 첫 실천으로 킷캣의 플라스틱 포장을 종이로 변경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일본 문화와 재활용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접기 놀이를 접목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슬레는 순차적으로 친환경 포장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본에서만 연간 약 380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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