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작은 것에도 행복해합니다. 맛있는 간식과 뽁뽁이 장난감 그리고 배만 문질러 줘도 좋아하죠. 그중에서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무 막개기라면 미치도록 좋아합니다. 주인이 막대를 던지면 얼른 달려가 물어오고 다시 던져달라 하거나 막대를 씹으며 놓아주지 않으려고도 합니다. 댕댕이는 왜 이렇게 나무 막개기를 좋아하는 걸까요?
뉴질랜드의 어느 공원에 강아지들을 위한 도서관이 등장했습니다. 이름하여 'Stick Library' '막대 도서관'입니다.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나무 막대기들이 잔뜩 있습니다. 도서관을 만든 사람은 59세의 Andrew Taylor입니다. 그는 '벨라'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벨라가 나무 막대를 갖고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나무를 자르고 다듬어서 직접 막대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많은 강아지들이 함께 놀 수 있도록 공용 막대기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테일러는 딸과 함께 나무들을 모아 막대기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막대기들을 담을 상자를 만들고 '막대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적었습니다. '대출 후 반납해주세요'라는 안내문도 놓치지 않았네요. ^^ '막대 도서관'은 새로 오픈한 인근의 애견 공원에 설치되었습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주인보다 먼저 알아보고 도서관에 몰려들 만큼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행복을 나누는 댕댕이 가족의 아이디어가 멋집니다.
출처 : https://metro.co.uk/2019/12/13/dad-creates-stick-library-dogs-119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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