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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Mar 09. 2020

지우면서 만들어요. 일본 후지산 지우개

일본 Plus Stationary의 '후지산 지우개'입니다. 파란색 직육면체의 형태와 별 모양의 흰색 중심은 일반적인 지우개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후지산이라는 이름을 지었을까요? 지우면 압니다. ^^

지우개는 주로 모서리 부분부터 사용하게 됩니다. 계속 사용하다 보면 모서리 부분 위주로 닳으면서 뾰족해지겠죠. 가운데 흰색이 드러나며 마치 정상에 눈이 덮인 일본의 후지산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후지산은 일본의 상징으로 후지산을 콘셉트로 한 많은 기념품들과 상품들이 있습니다. '후지산 지우개'도 그중 하나로 오류를 수정하는 행위를 통해 다양한 모습의 후지산을 만드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두 가지 컬러는 후지산의 전통적인 파란색과 일몰의 극적인 이미지를 담은 빨간색을 적용했습니다. 지우면서 만드는 '후지산 지우개'는 200엔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bungu.plus.co.jp/special/st/fujisan/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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