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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Dec 16. 2020

테디베어 인형과 가족처럼 지내는 아이들

곰돌이 인형 테디베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입을 맞추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합니다. 아이들은 인형을 정말 살아있는 존재로 생각하는가 봅니다. 미국 사진작가 Adrian C. Murray는 네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그는 자녀들과 테디베어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 가족에게는 불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첫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한부 판정을 받을 만큼 큰 병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헌신과 노력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곰 인형을 좋아한 첫아이의 모습이 생각나 이후 태어난 자녀들과도 테디베어와의 생활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Alive'라는 제목의 시리즈는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환상적이면서도 친근합니다. 테디베어와 교감하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빠의 사랑이 전해집니다. 사진작가인 아빠는 아이들과 곰돌이의 이야기를 6년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https://www.instagram.com/adriancmurray/

생각전구 https://blog.naver.com/cools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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