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전구 Dec 17. 2020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그림자 아트

포즈를 위한 여인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그런데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사람은 없습니다. 화분과 이상한 모양의 철 조각들이 있을 뿐입니다. 그림자는 어디서 나타난 걸까요?

그리스 아티스트 Teodosio Sectio Aurea의 그림자 아트입니다. 그는 하나의 작업으로 두 개의 작품을 만듭니다. 조각품을 완성한 후 빛을 비추면 전혀 다른 실루엣이 그림자로 나타납니다. 그림자를 목적으로 만든 조각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림자를 통해 사람이나 동물의 실루엣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미술 작품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작품입니다. 의도한 그림자를 나타내기 위해 조각의 구성과 빛의 각도 등 섬세한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Teodosio Sectio Aurea는 어둠과 빛 그리고 상상력을 재료로 새로운 그림을 그립니다.

"나는 상상과 현실의 중재자입니다. 당신의 시각적 인식을 바꾸겠습니다." -Teodosio Sectio Aurea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https://teodosio.gr/dt_portfolios/shadows-album/

생각전구 https://blog.naver.com/coolsaem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