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맥주 네 잔을 들고 갈 수 있을까?" 세계적인 광고 대행사 오길비의 호주 팀이 던진 질문입니다. '그냥 쟁반에 담아 가면 된다'라고 쉽게 답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은 왠지 멋지지 않다고 오길비 팀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척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결국 오길비는 요식업체 Merivale, 맥주회사 Lion, 디자인 스튜디오 Vert Design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마치 퍼즐을 맞추듯 네 개의 잔이 하나의 큰 잔으로 모양을 만들 수 있도록 맥주잔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네 개가 하나로 합쳐지니 양손으로 들기 편하겠네요.
결국 이들은 이 맥주잔을 만들어 호주의 어느 바에서 시범적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쓸데없어 보이지만 분리 합체 맥주잔 'Super Schooner'는 애주가들에게 혁신적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시원할 것 같은 맥주잔입니다. ^^
<아이디어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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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anofmany.com/lifestyle/drinks/super-scho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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