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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Oct 26. 2017

취미가 직업이 된 케이크팝의 달인

  귀여운 동물과 예쁜 꽃 모양 등 막대에 달린 알록달록한 것은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케이크입니다. 작은 케이크를 막대에 꽂아 먹는 일명 케이크팝(cake-pop)입니다. 케이크팝의 특성상 눈길을 사로잡는 모양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케이크팝들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화려하게 이미지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빵사 Raymond Tan의 작품들입니다. 사실 그의 전공은 회계학이었습니다. 회계학 석사 과정까지 마쳤지만 자신의 적성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약 3년 전부터 취미로 빵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나 가족 모임에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가져가기 시작했고, 즐거움과 기쁨의 반응에 매료되어 더욱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Raymond Tan은 스스로 익힌 방법으로 불과 3년 만에 유명 파티쉐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Raymond Tan은 건축, 신화, 자연, 동물,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얻어 케이크팝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제빵 시연과 강좌를 여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런 경험을 작품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케이크팝들이 예쁘고 놀랍습니다. 자신의 오랜 학업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재능과 꿈을 발견하여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Raymond Tan의 노력과 마인드는 더욱 놀랍네요.


출처 : https://www.instagram.com/rymondtn/?hl=en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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