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만으로 종이백을 재활용하는 아이디어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담아줄 때 종이 쇼핑백이나 비닐 백을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비닐 백을 주로 사용하다고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백 사용을 늘렸고 다시 최근에는 종이의 원료인 펄프의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종이 백을 다른 소재로 대체하거나 종이 영수증과 쿠폰의 발급을 제한하는 추세입니다. 종이 백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으나 대부분 한번 사용하고 그대로 버려져서 낭비가 심하기 때문이죠. 

  브라질 출신의 디자이너 Sue Lopes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종이 백 속면에 다양한 패턴을 인쇄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속에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 의아하지만 큰 의미가 숨겨져있습니다.

  종이 백을 사용한 후 뒤집어서 포장지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종이도 튼튼하고 심플한 패턴이 디자인되어있기 때문에 포장지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종이의 칼라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포장지가 탄생합니다. 종이 백 사용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2차 사용이 가능하도록 아이디어가 접목되면 그만큼 낭비를 줄이고 환경보존에도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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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uelopes.com/#/paper-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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