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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전구 Jan 02. 2018

거울 속의 거울

  우리는 거울을 자주 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화장을 하고 머리를 만지며 단장을 합니다. 야외에서도 자신의 얼굴을 확인합니다. 수시로 보게 되는 거울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벽걸이 거울, 탁상용 거울, 손거울 등 용도와 크기에 따라 구분됩니다. 하지만 종류가 많아지면 보관이 어려워지고 분실의 우려가 발생하게 되죠.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Micro Works에서는 2개의 거울을 하나로 합쳤습니다. 'Jump Out Mirror'라는 이 거울은 기본적으로 벽걸이형 거울입니다. 그런데 이 거울에 손거울이 붙어있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떼어내면 손거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뻥 뚫린 벽 거울이 아쉽죠? 손거울을 사용 후 다시 붙여 놓으면 독특한 디자인의 벽 거울로 돌아옵니다. 뒷모습을 확인할 때 매우 유용해 보이네요. 벽에 거는 위치에 따라 손잡이의 방향은 바뀝니다. 두 가지의 다른 거울을 하나로 결합한 '거울 속의 거울'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만나 활용성을 높여줍니다.


출처 : http://www.microworks.jp/work/jumpoutmirror/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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