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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수 변리사 Aug 03. 2022

상표권이 필요한 주요 국가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한국 브랜드, 세계를 누벼라(2)

 보통 기업에게 상표권이 필요한 주요 국가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그 제품의 주요 소비시장에 해당되는 국가에 상표를 등록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인 또는 한국 기업은 어떤 국가에서 상표를 등록하고 있을까요? 기존에는 상표권을 포함한 해외 지식재산권의 확보가 미국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소비시장이 가장 컸으며, 지식재산 보호 정책도 가장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미국 중심의 소비 시장이 중국, 유럽 등 여러 나라로 분산되어 옮겨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한국에게 가장 큰 수출 국가가 되었으며 상표권 분쟁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 또는 한국 기업은 중국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이 한국인 또는 한국 기업은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 국가에 상표등록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먼저 상표등록을 신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제는 소비시장 크기와 해당 제품의 주요 소비시장에 상표권을 확보하고 ‘국가별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도 중요해졌습니다.



- 브랜드, 결국엔 상표등록이 필요합니다(김태수, 북랩, 2022)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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