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6일부터 쓰기 시작한 브런치스토리가 곧 1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구독과 라이킷을 해주신 덕분에 총 65회의 글들을 남길 수가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나씩 남기자는 목표로 꾸준히 해왔는데, 목표량인 52회를 상회한 65회의 글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격려와 의견을 주신 구독자 여러분들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부족하지만 조금씩 조직문화, 리더십 영역의 제 생각과 사례를 쓰면서 스스로도 많은 깨달음과 교훈을 얻었습니다.
제가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한 동기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글로 남기면 앞으로 여러 가지 목적 (강의, 책 출판)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수익을 낼 목적이라기보다는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할 수 있는 자료를 차곡차곡 쌓자는 순수한 의도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다소 불손(?)한 이유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상황 또는 억울했던 이야기들을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물론 억하심정을 표현하고자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글을 쓰면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조금씩 해소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위의 두 가지 이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사실 1년 동안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글쓰기를 통한 배움이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패턴은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모티브가 되는 스포츠나 기업의 사례를 설명한 후에 마지막 부분은 문제의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저 역시도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들을 그런 방식으로 개선해 보자는 취지로 작성했는데, 그 결과 저의 행동도 제가 제시했던 방법대로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깨달음을 얻는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공유하기 위해 글쓰기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브런치스토리를 통한 글쓰기 1주년을 맞이하여 구독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제 스스로도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고자 이렇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1년 동안에는 브런치북 발간과 도서 출판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구독자 여러분들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지난 1년간 응원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글과 더 좋은 인사이트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구선생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