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어요?
ㅅㅇㄱ님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수원사는 여중생입니다!
이렇게 늦은시간에 질문하는 것이 실례가 된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블로그에 안부전하기(?) 이렇게 글을 남겼는데..
안녕하세요저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제 꿈인 16세 중학생입니다!국제기구라는 단어만 들어도 정말 설레고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고싶은데요..국제기구에서 일하기위해서는 영어를 잘해야 되는데 어떻게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정말 간절하고 이루고싶은 저의 꿈인데 너무 막연하다고 생각이 드네요ㅠㅠ
혹시 제가 이 꿈에 대해 확신을 가져도 되는지..등등 궁금한게 정말 많은데 이메일로 연락을 드려도될까요??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기위해서는 영어는 기본이고 공용어 6가지 언어 중 한가지 정도도 잘해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은지 궁금해서 이렇게 연락을 드리네요ㅠㅠ
정말 간절한데 이렇게 다짜고짜 보내도 되는지 너무 무례한건 아닌지..라는 생각이드네요ㅠㅠ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수원사는 여중생입니다! 이렇게 늦은시간에 질문하는 것이 실례가 된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블로그에 안부전하기(?) 이렇게 글을 남겼는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블로그 안부 전하기 오늘에야 확인했네요. ㅋㅋ
안녕하세요저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제 꿈인 16세 중학생입니다!국제기구라는 단어만 들어도 정말 설레고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고싶은데요..국제기구에서 일하기위해서는 영어를 잘해야 되는데 어떻게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기위해서는 영어는 기본이고 공용어 6가지 언어 중 한가지 정도도 잘해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국제기구 나도간다" 책에 한 챕터를 잡고 설명드릴 정도로 국제기구취업, 해외취업을 희망/준비하시는 한국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면서, 가장 자신이 없어하시는 부분이 바로 영어에요.
책의 네번째 자신감 UP포인트 (91페이지)에서 정리해 드린대로 :
• 영어는 면접에 초대될 정도의 경력과 경험을 쌓아라
•국제기구 전문직에서 요구하는 영어 실력이란 관련 분야 석사 논문을 영어로 쓰고, 이해하고, 국제학술제에서 발표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다.
•국제기구 취업을 위해 영어는 필수이고 제2외국어는 선택인 경우가 많다.
•제2외국어는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즐거운 외국 생활을 위해 배우기를 추천한다. (여기에 대한관점이 프라하에 이사오면서 살짝 바뀌었어요. https://brunch.co.kr/@ideality/18)
•영어는 면접에 초대될 정도의 경력과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하면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영어 뿐 아니라 모든 외국어 공부를 잘 하기 위한 저의 조언은 두가지 에요.
첫째,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외국어를 접해라.
둘째, 매일 적어도 15분을 투자하라.
또 "국제기구 나도 간다" 책에 제가 어떻게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공부했는지 설명을 드렸는데요,
지금 저의 관점은 외국어는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내신을 위한 중간,기말고사, 수능 영어, 토익, 토플 시험등을 목표로 수험지(?)만 공부하면 영어가 더 싫어져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한글놀이, 숫자놀이, 영어놀이 이렇게 가르치는 것 처럼,
재미있게, 놀이처럼, 편안하게 영어를 접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좋아하는 가수의 팝송을, 좋아하는 영화를, 관심있는 TV 시리즈를 보시면서 듣기를 반복해 보세요.
좋아하는 작가를 정하고 그 작가의 책을 오디오북으로 듣는 것도 좋아요.
세종대왕님은 책을 100번씩 읽으 셨다고 하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영화, tv시리즈 우리 100번 충분히 볼 수 있죠?
아이들이 듣기를 먼저하고 말하기를 하는 것 처럼,
계속 듣다보면 말문이 열려요 :)
그리고 매일 매일 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외국어는 하루를 띄어버리면 2-3일 치를 잃어버리게되요.
프로그램 한가지씩 정해서 매일 매일 15분 이상 꼭 듣고, 보시길 바래요.
Ted talk을 듣는 것도 좋아요.
www.ted.com
정말 간절하고 이루고싶은 저의 꿈인데 너무 막연하다고 생각이 드네요ㅠㅠ
혹시 제가 이 꿈에 대해 확신을 가져도 되는지..등등 궁금한게 정말 많은데 이메일로 연락을 드려도될까요??
꿈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명언(?)이 두가지가 있어요.
Whether you think you can or you can't, you are both right.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당신이 옳다.
Shoot for the moon. Even if you miss it, you will land among the stars.
달을 목표로 삼아라. 달에 도착하지 못 하더라요, 주변에 별들을 잡으실 수 있어요.
꿈은 꾸기만 한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고, 행동을 하며 이루는 거에요.
그리고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확신이 생겨요.
확신이 없다고 행동을 하지 않으면 꿈은 꿈으로만 남겠죠.
멘토링 관련은 아래 블로그 포스팅으로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insightfull.blog.me/221360339939
그리고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은지 궁금해서 이렇게 연락을 드리네요ㅠㅠ
어떤 종류의 "위험"을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한국이 휴전중이라 한국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런 위험을 전혀 느끼지 못하죠.
한 동료는 자기는 라틴아메리카쪽으로 절대 가지 않고, 구대륙인 유럽에 있겠다고 해요.
어린 자녀가 있는데, 지진으로 위험할 수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지진 때문에 일본 스카웃 제의를 거절한 동료도 있어요.
위험, 삶의 질.
모두 상대적인 것 같아요.
여행을 좀 해보고 나니, 세상 사는 것 다 비슷비슷해요.
꿈을 펼칠 수 있다면, 혹 생명의 위협이 있더라도, 도전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간절한데 이렇게 다짜고짜 보내도 되는지 너무 무례한건 아닌지..라는 생각이드네요ㅠㅠ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답변이 되셨기를 바라며, 청출어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