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외취업신기록 Jul 02. 2018

The Power of I am-Joel Osteen


내가 조엘 오스틴을 알게된 건 OECD 시절 국제공무원의 꿈을 이룬 후 "And now what?"이라는 질문을 품고 있을 때였다. 


기억이 맞다면 내가 처음으로 들은 강연은 Keeping yourself Happy 였다.

우리의 가장 큰 의무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아니고) 바로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는 말에 많은 공감을 했었다.


그렇게 알게된 조엘의 강연들은 나의 점심시간을 행복하게 해주는 motivational speech 가 되었다.

(물론 특정 종교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나는 종교를 떠나 조엘 오스틴을 motivational speaker로 좋아한다.)




The Power of I AM


What follows these two simple words determines what kind of life you have.


The 'I ams' that are coming out of your mouth will bring either success or failure.


All through the day, the Power of I am is at work.


What follows the I am will always come looking for you!


You get to choose what follows I am.


Send out some new invitations.


The wrong I am can keep you from rising higher.


Words have a creative power.
With your words, you can bless your future or you can curse your future.
Words are like electricity. Used the right way, it can be very helpful.
Electricity used the wrong way can be very dangerous. It could even kill you.
It's up to you to choose what follows the I am.


Most of us would never go up to another person, at least to their face and criticize them.

Yet we have no problem, criticizing us.


Don't talk about where you are. Talk about where you want to be!


Get rid of those lies. What somebody says about you doesn't determine your destiny.

You are not what people say you are.

You don't need other people's approval.


Change the I am. 

Know what you are and what you are not.



내가 오랫동안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I am 이 두가지 가 있었다 : 

나는 예쁘지 않다. 

나는 창조적이지 않다.


두가지 I am 을 바뀌게되는 사건(?)들이 생겼다.


나는 (얼굴이) 예쁘지 않다. 


물론 나는 내가 한번도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정도의 자신감은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행동이, 생각이 예쁘다는 칭찬은 받아보았지만, 얼굴이 예쁘다는 칭찬은 애기였을 때 엄마한테만 받은 것 같다. 


지금의 남편이 한국에 처음와서 우리 가족을 만났을 때 동생들 둘과 각각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둘째 동생의 첫 질문 "넌 우리언니랑 왜사귀니?"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예쁘고.."라고 문장을 시작 하자 마자,

둘째 동생이 "우리 언니가 예쁘다고?"라고 이해가 안가는 표정을 지었단다. 


그리고 막내 동생과 단둘이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막내 동생의 첫 질문도 "넌 우리언니랑 왜사귀니?" 였단다.

그래서 남편이 "예쁘고.."라고 문장을 시작 하자 마자,

막내 동생이 "우리 언니가 예쁘다고?"라고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한번은 파리시내 수영장에 갔는데, 7-8살난 소년들 두명이 나를 뚤어지게 보았다.

그러다 한 명이 내게 '혹시 미스 프랑스에요?'라고 물었다. 

얼마나 귀엽던지.


그 얘기를 동생들에게 했더니 동생들 왈 "언니, 그 맛으로 프랑스에 있는 거지? 한국에서는 어림도없을 일일지"


국제법에 막 관심을 같게되었을 때 모의 G-20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많은 유럽국가에서 참가한 대표단 중 러시아 대표단에 아나스타샤는 정말 예뻤다.

아름다운 러시아 공주님 같았다.


이틀째 회의를 하고 있는데, 점심시간에 그녀가 나에게 와서 종이를 한장 건네었다.

내 초상화 였다.

원탁회의장의 반대편에 있었던 그녀는 전날 그리고 그날 오전 내내 나를 보면서 내 초상화를 그리고 있었다.

"Athena, you are the most beautiful person I have ever seen!"

"Anastasia, no, you are the most beautiful person I have ever seen!'


Beauty is in the eye of beholder.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 눈에 있다.고 했던가.

대표적인 서양의 미를 모두 소유한 그녀에게 전형적인 동양인인 내가 예쁘게 보인 것이다.



물론 서양에 있다고 해서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 건 아니다.

남편에게 "왜 나는 당신 말고 내가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이 없지?"하고 물었더니,

"왜, 다른 사람한테 예쁘다는 말 들어야해? 내 눈에만 예쁘면 되지." 라고 군기를 잡았다.



나는 창조적이지 않다.


이 I am 이 어떻게 내 무의식에 자리 잡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나는 무언가 창조하는 것, 예술적인 것에 관심이 없었고, 자질도 없다고 믿었다.

OECD 시절 크리스마스 행사에 innovation awards 의 상장과 프리젠테이션을 디자인 하라고 명을 받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고민고민해서 다양한 표창장을 디자인하고 팀원들에게 보여 주었다. 

팀원들이 "You are so creative!" 라고 칭찬을 해 주었다.

그리고 알았다. 내가 그동안 나는 창조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던걸 깨달았다.


이런 계기로 나의 무의식에 담겼던 부정적인 I am 두가지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엄마가 되고, 워킹맘이다 보니 I am 이 부정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I am sorry. I am a bad mother. 

이 I am 들을 떨쳐내기 위해 매일 매일 강한 다짐을 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고 추천하는 다른 조엘 강연은 다음과 같다.


Seeing yourself as a masterpiece
Be positive or be quiet
Staying passionate about life


조엘 오스틴의 공식 사이트에서 600여건이 넘는 motivational speech를 들을 수 있다.

https://ww2.joelosteen.com/Broadcast/Pages/ThisWeeksMessage.aspx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