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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디오스 Jan 27. 2024

냥이도 인생 사진 찰칵찰칵!

(SNS는 보라고 펼쳐 놓은 일기장이다.)


추웠던 날씨가 조금 풀려 오늘은 예쁘게 차려입고 야외 나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답답한 도시나 실내 공기만 맡다보면 가끔은 쌀쌀해도 바깥 공기가 그리워지니까요.



지금쯤 인생 사진 건지시려고 필사적으로 샤터를 누르거나 아님 동반자가 누르고 있겠죠.^^


게으른 냥이는 소파에 뒹굴거리며 셀카 찍고 있네요.



어린 이들도 찰칵!


이번엔 집에 있는소품을 활용하여 제대로!

오!  인생사진 나오겠는데요?




셀카를 많이 찍게 된 이유는 스마트폰 보급과 SNS라고 생각하는데요.


SNS는
누군가 봐줬으면 하는
일기장 같은 거
아닐까요?


일기장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보여줄 수 없는,  

나의 속마음과 비밀,

그리고 부끄러움과 찌질함까지

모두 적는 거였다면


SNS는

누군가 봐줬으면 하는

자물쇠 없는,

펼쳐놓은 일기장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나를 다 드러내는것 같으면서도 다 드러내지 않는 일기장 같은...




오늘도 약간의 추위를 감수하고서라도 인생 사진을 건지기 위해

즐겁게 셀까 찍으시는 분들.

나만의 개성있는 포즈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짜내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요!



p.s 이미지는 무료 AI 이미지 생성툴인 MS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에서 생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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