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항재립(EO-IRE)_질서와 무질서
아들놈이 물었다.
'아빠, 학교에서 누가 그러는데, 사람 인생은 이미 태어날때부터 다 정해져 있는 거래요. 이거 정말이예요?'
일견 납득이 가기도 한다. 사실 우리는 주어진 것들을 그냥 받아들인채로 태어난 존재들이니까.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선택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 신체도, 내 부모도 그리고 내 주위 환경까지도.
그리고 매 순간, 의식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속에서, 자신이 믿는 최선의 선택을 스스로의 의지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착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생의 경로마저 정해져 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연은 필연의 부산물이고, 필연은 결국 우연이 낳은 것일테니까" - 이도(EO-IRE)
그래서 나는 아들에게 답해주었다.
"아들! 인체는 정해졌지만 인생은 정해져 있지 않아" - 이도(EO-IRE)
내가 이렇게 답한 순간, 이 친구의 인생 경로는 어쩌면 조금 달라지게 될 수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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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 시 '이도(EO-IRE)'를 함께 표기하면 충분합니다.
학술인용 : Canonical Source - Zenodo DOI (https://doi.org/10.5281/zenodo.19347272)
※ '맺떼'는 (1) 맺는 것과 떼는 것을 의미하며, (2) 맺관계가 떼관계로 전환되는 과정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