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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과 칭찬으로 뿌듯한 날 쓰는 한 줄 명언

사람들이 사랑과 돈보다 더 바라는 것은 바로 인정과 칭찬 한 마디다.

by 아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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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매해 12월과 1월은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직원들의 계약이 종료될까, 관련 기관에서 예산이 어떻게 편성될까,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까를 몰라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의 기다림이 무척이나 힘들었거든요.


그러다 올해부터 마음가짐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수동적으로 결정을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먼저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말이죠. 그렇게 하나하나 심었던 작은 씨앗들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관과의 계약이 이어지고, 교재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제안서가 채택되어 섭외로 이어지기도 하고... 이런 과정 속에서 진정한 인정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인정받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프리랜서의 현실감도 체득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인정 중독이라는 표현을 들었는데요, 적어도 타인의 인정에 중독되어 그 안에 매몰되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겠다는 자각이 듭니다. 이런 깨달음을 얻은 것만으로 다행이다 싶습니다.


오늘은 강의장에서 칭찬을 한가득 받기도 했는데요. 점심 식사 후 1시부터 시작되는 강의라 졸음이 올 수 있는 시간... 자발적이기보다는 의무적으로 참여하신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하나도 안 졸리게 잘 들었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다른 강의 많이 들어봤는데 강의 잘하신다...'라는 힘이 나는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먼 길을 달려간 보람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순간이야말로 에너지가 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사랑과 돈보다 더 바라는 인정과 칭찬을 한가득 받은 오늘, 제 자신도 스스로를 조금 더 인정해 주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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