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막히는 교통상황부터인거 같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출발했지만 늦게 도착한 강의장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다른 빌딩에 유료로 주차해야했고, 강의장 책상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직접 책상과 의자를 날라야했으며, 비협조적인 교육담당자 덕분에 교육생들에게 여러번 안내를 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상황까지......
그렇지만 그 누구에게도 화를 내지 않고 하루를 정리하며 화 명언을 씁니다;;;;
사실은 욱하는 상황이 몇 번 더 있었는데, 막상 쓰려고하니 나머지는 생각이 안 나네요.
역시나 화내지 않길 잘한거 같습니다. 아마 욱했으면 후회했을거니까요..
화와 관련된 명언을 찾다보니 '화는 내는 순간 사라진다. 화는 참을 때 더 커진다.'는 에밀리 디킨스 명언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잠자리에 들기 전 생각해보니 참기를 잘한 것 같아서 좀 더 지금의 제 마음을 대신할 수 있는 명언으로 바꾸었습니다.
어쩌면 내일도 저는 욱하게 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무모하게 표현하기보다는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달래보렵니다 ㅎㅎㅎㅎ;;;
#이래저래화나는날 #비협조적인세상 #그래도힘내자 #화는안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