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인생의 소금이다
자칭 취미부자인 저인데, 무려 열흘 만에 취미생활인 드럼 레슨을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내 개인사정으로 수업을 못하고, 또 한 번은 선생님의 공연일정으로 수업이 없고..
집에서라도 틈틈이 연습을 했으면 좋았을 건데, 방학인 애들 챙긴다는 핑계로 기본리듬도 긴가민가;;;
일주일 내내 성당 말고는 아무 데도 안 나가서 오랜만에 외출인 데다 새해 계획을 세우면서 취미생활에 대한 고민을 하던 터라 나서는 발걸음이 너무 무겁더라고요.
심지어 시간까지 착각했어요.
일찍 도착한 덕분에 한참 연습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기본리듬 연습하느라 반복에 반복을 더하다 보니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싶으면서 잡념도 사라지고 차분해지더라고요.
그러다 레슨시간에 템포 올려가며 노래에 맞추게 되니 오길 잘했네... 싶었습니다.
나의 오티움이 되어주는 드럼..
잠시 쉴까 고민하던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새해를 준비하면서 기대감만큼이나 크게 다가오는 부담감으로 인생의 소금을 빼버릴 뻔했네요.
드럼도 치고, 책도 읽고, 손글씨도 쓰고, 보석십자수도 하면서 맛있는 2025년을 보내겠습니다.
#자칭취미부자 #활력소가되는취미 #인생의소금 #오픈일기장 #하루5분셀프코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