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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화
삼차원의 점유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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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사는 까만별
Jan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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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공간 속으로
내리쬐는 어느 오후
평면 같
던 대지에
중력을 거스르는 선들이 올라온다
선들이 만나
두께를 이루고
면들이 되었을 때
우리는 마치 조각처럼
내리는 햇빛을 맞는다
같은 시간
다른 공간
진공이 아닌
그릇 같은 인간들이
다른 생각들로 꾸민 사고의 방들이
같은
시간 아래 공감을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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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3차원
시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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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사는 까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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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 사는 까만별'입니다. 검어서 보이지 않은 까만별이 조금씩 빛나고자 감성일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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