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자국대로 따라가면 편하기야 하겠지.
그런데 낭만이 없잖아. 재미가 없잖아.
뽀드득 소리도 들을 수 없잖아.
발 시려워도
양말까지 다 젖어도
가다가 미끄러지더라도
난, 따로갈래.
맞아. 거기.
아무도 걷지 않은 새하얀 눈길.
읽고 쓰고 다시 읽는 사람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