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GM세계경영연구원 Sep 25. 2024

연말 성과 스퍼트, '목표 점검'부터 하라!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더위가 한풀 꺾인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몇몇 리더 분들은 마음이 철렁 내려앉기도 할 텐데요. 바로, 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매년 9월 23일은 연말까지 정확히 D-100). 4분기를 보내고 나면, 곧 새해를 맞이하게 되죠. ‘벌써 올해도 다 가버렸네.’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남은 시간이 있으니까요. 


수험생 시절, ‘100일 스퍼트’, ‘100일 완성’이라는 문제집이나 참고서 이름을 한번쯤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만큼 100일이라는 시간은 짧은 듯하지만, 결과의 변화를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의미겠지요. 리더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막판 100일을 얼마나 밀도 있게 보내는지에 따라 한 해의 성과를 확실하게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올해 막판 스퍼트, 

지금까지 하던 것보다 더 집중해서, 

더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될까요? 


그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절차가 있습니다. 지금 ‘목적지를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얼마나 왔으며,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하는데요. 바로 ‘목표 중간 점검’입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연초에 목표를 설정하긴 하지만,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종종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목표를 점검하지 않는 건 지도를 보지 않고 무작정 길을 걷는 것과 비슷합니다. 열심히 걸었는데 헤매기만 할 위험이 있죠. 특히, 한정된 시간동안 조직 전체의 에너지를 낭비없이 활용하려면 목표를 점검해서 앞으로 집중해야 할 과제를 명확히 하는 단계가 꼭 필요합니다. 

출처: 이미지투데이

중간 점검을 했는데 모든 구성원이 목표를 향해 잘 가고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상황입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노고에 대해 충분한 인정과 격려를 표현해서 업무 동기를 높여주고, 끝까지 힘을 내려면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할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면 이대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전략을 수정할 때입니다.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새로운 과제를 추가하거나, 기존 과제 해결을 위한 다른 접근 방법을 찾도록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구성원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바쁘더라도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각 구성원이 어떤 이유로 난관을 겪고 있는지 현장의 소리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말을 앞두고 쌓인 업무를 처리할 생각에 마음이 급하실 텐데요. 막판 스퍼트에 본격 돌입하기 전, 우리 조직의 목적지와 현재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브런치도 도움이 되었나요?

'지니어스ON'을 설치하시면 IGM의 인사이트를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는 여기를,

iOS 유저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