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신데렐라 - 등장 인물 소개
신데렐라 엄마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던 엄마
계급사회에 부당함을 느끼고 한 가정의 엄마로 살기보다 부당한 사회를 바꾸는 개혁가로 살고 싶었으나 엄한 부모님과 주변 시선에 끝내 포기하고 정해진 사람과 결혼해서 '엘라'를 낳음
신데렐라 아빠
신데렐라 엄마를 사랑했지만, 계급사회를 부정하는 마인드까지는 이해할 수 없었다.
세상에 다른 목소리를 외치고 싶어 하는 그녀를 외면하고 제도에 맞게 살 것을 강요함
신데렐라
엄마를 닮아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고, 같은 하늘 아래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차별 없이 모두가 가슴속에 담겨있는 반짝이는 꿈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계모
뼛속까지 귀족 마인드.
남편이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귀족사회에서 도태될까 봐 안간힘을 다해 신데렐라 아빠의 새로운 부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신데렐라를 미워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않았다. 신데렐라의 마인드가 자신의 귀족 생활에 흠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며 그녀를 뼛속까지 귀족 마인드가 되도록 바꾸려고 대립한다.
새언니
따뜻하고 다정했던 아빠가 불의의 사고로 죽고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엄마와 슬픔을 공유할 새도 없이 신데렐라 집으로 오게 됨. 아빠의 따뜻함을 가지고 있지만 생존하기 위해 엄마의 꼭두각시로 사는 길을 선택함
왕자
모든 백성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으나 신데렐라가 이야기하는 만물의 평등이라는 신념에는 끝내 동의하지 못한다. 신데렐라의 언니와 결혼하게 되고 우연히 산속에서 신데렐라와 만나게 된다. 그녀를 동경했으나 귀족들의 모함으로 궁지에 몰린 그녀를 결국 도와주지 못하고 떠나보내게 된다.
노예 청년
신데렐라의 도움으로 죽음의 위기를 넘긴 노예 청년. 그녀를 위해 살기로 다짐한다.
끝내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못한 신데렐라와 청년.
다음 세상에서 꼭 뜻을 이룰 수 있기를 기약하며 함께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