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신비의 장소들이 있다.
우리의 말에 귀한 빛을 더하는 곳들.
천장이 높고 고요한 성당에선
작은 소망마저 신성한 기도가 된다.
바다 앞 카페도 그렇다.
우리가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실 때
멀리서 반짝이는 바다빛과 따스한 햇살, 청량한 파도소리는
우리의 작고 수줍은 말들이 더는 초라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가끔은 접어두고 싶은 말.
어느 맑은 숲길을 걷게 되거든 꺼내놓고픈,
오롯이 자신을 위한 장소를 필요로 하는 작고 고귀한 말들이 있다.
글 쓸 때 가장 재미있고 편안합니다. 매혹적인 이야기 하나 쓰는 것과 세계일주가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