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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디카에세이

by 원당

욕심



딸기를 내놓자

순식간에 먹어치우 녀석


마냥 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엄마


산을 먹고 바다마저 품고자 하는

아이와 시선이 교차한다


다 비웠구나


비울 것은 그것만이 아니란다

세상 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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