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낯대 소모임 시필사 프로젝트
2018년을 문득 마무리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닫았을 때 읊어볼 시.
돌아서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11월, 나태주
바쁜데 여유롭고 느긋한데 성격급한 사람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