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알버트 순자 Nov 16. 2018

11.16_시필사 사랑의 징조, 정연복

낯대 소모임 시필사 프로젝트


내 감정을 내가 원하는대로 조절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건 나 때문일까 너 때문일까


꽃잎같이 예쁜

너의 웃음을 보고


내 마음은

더없이 기뻤다


천사가 따로 없다고

생각했다.


이슬같이 맑은

너의 눈물을 보고


내 마음은

한없이 슬펐다


그 눈물로 내 가슴도

흠뻑 젖고 싶었다.


사랑의 징조, 정연복

작가의 이전글 11.15_시필사 11월, 나태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