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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진 Jul 07. 2019

YTN,JTBC 구독자 8천명 증가… 1,2위 '수성'

[7월 1주차 언론사 유튜브 동향] ‘JTBC’ ‘YTN’ 꾸준한 인기

YTN, JTBC 유튜브 구독자 8000여명 새로 유입… 언론사 1, 2위 자리 수성

'스브스뉴스' 등 꾸준한 인기 … 국민일보 '취재대행소 왱'은 급속 성장 중


▲ 6월 마지막 주와 7월 첫째 주 언론사 유튜브의 구독자 증가 추세. YTN과 JTBC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백만 이상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JTBC News’(이하 JTBC)와 ‘YTN News’(이하 YTN)가 지난 닷새 동안 구독자를 8000여명 늘리며 성장했다. 지난 1일(월)부터 언론사 유튜브의 주중 동향을 추적한 결과 JTBC가 구독자 8294명을 늘려 증가폭이 가장 컸고 YTN(8191명)이 그 뒤를 이었다. JTBC는 6월 마지막 주에 구독자 4532명을 늘렸는데 지난 한 주간 그 폭이 두 배 가까이 뛴 셈이다.


지상파 3사와 종편도 구독자가 새로 유입됐지만 그 정도가 JTBC, YTN에 미치지 못했다. 조사 기간 동안 TV 조선 뉴스가 구독자 3148명이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MBN이 그 다음으로 많았고(2078명) SBS(1961명), KBS(1728명), MBC(1541명)가 그 뒤를 이었다.


 

YTN, JTBC 언론사 유튜브 1,2위 자리 지켜


YTN과 JTBC는 구독자가 100만 명이 넘는 대형 채널이다. YTN은 지난해 8월 JTBC를 따라잡은 데 이어 지난 3월 언론사 최초로 구독자 100만을 달성했다. 구독자 수가 118만 명(7일 기준)으로 언론사 중 가장 많다. JTBC는 지난달 4일에 구독자 100만을 넘었다. 예능과 드라마 영상을 별도 채널로 분리하고 순전히 뉴스 콘텐츠만 모은 채널의 기록으로 104만 명이 채널을 구독 중이다.


한편 YTN은 누적 동영상 개수가 412657개로 연합뉴스 TV(24만 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닷새 동안 동영상 856개를 새로 올렸는데 언론사 중 가장 많은 양이다. 지상파의 경우 KBS가 629개로 가장 많았고, MBC(303개), SBS(212개)가 그 뒤를 이었다. 종편은 JTBC가 406개를 업로드하며 TV조선(189개)와 채널 A(146개)에 크게 앞섰다.

 


'스브스뉴스' '엠빅뉴스' 등 선발대 꾸준히 인기 … '취재대행소 왱'은 급속 성장 중


지상파, 종편 방송사는 보도 영상을 재편집해 각자 메인 채널에 업로드하는 한편 ‘스브스뉴스’ ‘14F’ ‘씨리얼’ 등의 뉴미디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신문사 또한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메인 채널과 한국일보 ‘PRAN’, 국민일보 ‘취재대행소 왱’ 등 각자 콘텐츠 전략에 따라 뉴미디어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일간 구독자는 스브스뉴스가 1993명, 엠빅뉴스(2404명), 14F(2347명) 차례로 증가했다.


신문사 중에선 국민일보의 ‘취재대행소 왱’이 구독자가 1454명 늘어 성장세가 가장 뚜렷했다. ‘시청자 의뢰를 대신 취재한다’는 콘셉으로 주제 선정에 시청자 의견이 반영된다. “학보사의 좋은 점이 뭘까요?” 등 독자의 의뢰를 취재하거나 ‘낙태’ 등 쉽게 꺼내지 못했던 얘기를 영상에 담았다. 그간 언론의 고유한 영역으로 고수했던 취재보도의 범위를 확산했단 평가가 나온다. 대중의 관심과 밀접한 영상에 힘입어 ‘10대들 화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다룬 영상은 조회수 35만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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