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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수 May 20. 2016

불길

마음이 불타올라 나를 태워버릴듯

그 기세 가라앉지 않아

어찌할바 모르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소리를 지른다

이젠 그 불을 집어삼켜

버얼건 숯이 되어 마음을 태운다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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